퉁퉁마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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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의 보물, 퉁퉁마디 함초란?
▶함초란 함초를 알고 계시나요? 함초는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 갯벌에서 자라는 한해살이 풀로 바닷물이 닿는 해안이나 갯벌에서 무리를 지어 바닷물에 녹아 있는 소금기를 흡수하며 자라는 식물입니다. ▶함초와 퉁퉁마디 함초는 줄기에 마디가 많고 퉁퉁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퉁퉁하고 마디마디가 튀어나온 풀이라 하여 우리말로는 ‘퉁퉁마디’ 라고도 불립니다. 지난포스팅바로가기 : 좋은 함초란 무엇일까? 좋은 함초 고르는 방법 이웃 나라 중국에서는 의학서인 에서 함초의 맛이 짜다고 하여 짤(鹹) 풀(草) 자를 사용해 ‘함초’라고 기록되어 있는 내용이 있으며 과거 주나라 임금은 함초를 하늘에 바쳐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이 주례(周禮)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1891년 훗카이도 해안에서 처음으로 발..
2014.06.13 -
퉁퉁마디 함초는 어떻게 자랄까? 함초의 성장
함초는 일정한 염분이 유지되고 있는 갯벌이나 염전 근처의 토양에서 자라며 식물 체내에 소금기를 간직하고 있는 대표적인 염생 식물이며 잎과 가지의 구분이 없고 마디가 굵어 퉁퉁마디라고도 불립니다. 바닷물과 가까운 개펄이나 염전 주변에 무리 지어 자랍니다. 함초는 어떻게 자랄까요? 함초는 4월 초순에 새싹을 틔우고 진녹색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함초의 몸통 줄기는 마디가 많고 성장하면서 계속해서 가지가 갈라지며 키는 10~30cm로 자라게 됩니다 작은 새싹이었던 함초는 5~6월이 되면 어린 함초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때 채취한 함초는 짠 맛이 적절하고 잎이 부드러워 생초로 섭취하기에 좋으며 샐러드나 나물, 무침 등의 요리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6월 중순부터 7월, 여름 장마철은 함초가 가장 왕성하게 성장..
2014.06.02 -
퉁퉁마디 생함초 함초 구석구석을 살펴보겠습니다
함초는 삼투압 작용을 이용해 갯벌의 영양분을 빨아들이는 염생 식물입니다. 함초는 광합성을 통해 줄기와 가지에서 수분을 증발시키고 갯벌과 바닷물 속의 영양을 지니고 있습니다. 함초와 같은 염생식물은 식물 세포 안에 많은 소금기를 머금으며 줄기와 잎이 다육질인 것이 특징입니다. 이에 따라 함초도 통통한 줄기의 모습 때문에 퉁퉁마디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함초의 특징은 줄기에 마디가 많고 잎과 줄기의 구분이 없다는 점입니다. 오늘 수확을 앞둔 싱싱한 함초의 이곳저곳을 관찰해보겠습니다. 함초는 줄기와 가지만으로 자라며 잎과 줄기의 구분이 없습니다. 줄기가 이어지는 부분인지, 마디 옆에 붙어 있는 잎인지 구별이 되시나요? 육질의 줄기에 가지가 마주 달리고 마디가 불룩하게 튀어..
201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