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인슐린 식물 여주에는 어떤 성분이 들어있을까요

2014. 4. 24. 15:22약초

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시원한 음료, 맛있는 보양식을 찾으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뇨나 혈당치 걱정하시는 분들도 늘어나실 텐데요 천연 인슐린 성분이 들어있다는 여주 속에는 다른 어떤 성분들이 있는지 파헤쳐보겠습니다.

여주 100g에는 카로틴 210㎍ / 식이섬유 2.6g / 비타민C 76mg /비타민E 0.9g /비타민K 41㎍/엽산 72㎍ /칼륨 260mg /칼슘 14mg 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여주의 성분 중에서도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식물 인슐린 (p-insulin)과 카란틴(charantin)이란 성분입니다.

당뇨병의 원인은 췌장에 있는 랑게르한스섬의 베타 세포에서 분비하는 인슐린의 양이 줄어들거나 췌장이나 인슐린 자체의 기능이 약해져서 혈당치가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며 발생합니다.

 여기서 여주의 열매나 씨에 특히 많이 들어 있는 성분인 식물 인슐린은 체내에서 인슐린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펩타이드의 일종으로 이에 따라 간에서 당분을 연소시키고 포도당이 체내에서 재합성 되지 않도록 도와 혈당치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카란틴 성분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지용성 성분입니다.

카란틴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랑게르한스섬B-세포)을 활성화 시키는 데에 도움을 주어 췌장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인슐린 분비 기능을 정상화하는 기능을 합니다.

여주의 쓴맛은 체란틴과 모모르데신은 성분에서 비롯됩니다.

의학적으로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 등 혈중 지방 저하에는 수용성 식물 섬유가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여주 속 모모르데신과 체란틴 성분은 인슐린 분비 뿐 만 아니라 혈당치와 콜레스테롤도 저하에도 기능하는 성분입니다.

일본 도쿄의대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당치가 높은 쥐들에게 일정한 농도의 여주 추출액을 먹인 결과 1주일 뒤 혈당치가 감소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여주의 성분 중 놓치지 않아야 할 또 다른 성분은 공액리놀레산입니다.

공액리놀레산은 1987년 항암물질을 찾던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팀에 의해 발견된 성분입니다. 공액리놀레산 성분은 쥐 실험 결과 포화지방산은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콜레스테롤과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공액리놀레산 성분은 천연식품에 미량존재하기 때문에 현재는 주로 유기합성법에 의해 생산하고 있으며 그 생리 활성에 대한 연구도 200편이상의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항산화, 항암, 항동맥경화, 면역증진등에 대한 약리효과가 연구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여주에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여주의 비타민 C는 다른 야채나 과일과 비교해 2~5배 많이 들어있으며 여주의 비타민C는 열에 의해 거의 파괴되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정리해보자면, 여주에는 식물인슐린 성분과 비타민,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미치는 공액리놀레산 성분이 함유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한 가장 큰 지름길은 적당량의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그리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아닐까요? 햇살 좋은 오늘 가정과 직장에서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져보며 4월의 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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