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썹 HACCP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해썹역사

2014. 5. 8. 18:08안전 먹거리

 

<출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해썹 HACCP <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은 원재료 생산에서 부터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섭취하기 전까지 모든 단계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가 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인 해썹은 과연 언제, 어떠한 이유로 시작된 것일까요?

해썹은 미항공우주국 (NASA) 의 요청으로 우주식에 적합한 식량을 만들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NASA는 무중력 상태에서 병원균이나 생물학적인 독소가 없는 식품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무균 식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체공정부터 원료와 제조 환경뿐만 아니라 종업원들에 대한 위생관리가 철저해야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전한 우주식량을 만들기 위해 필스버리와 미 육군 나틱(Natick) 연구소가 공동으로 위생관리를 실시함으로서 1980년대에 이르러 일반화되었습니다.

 

 

 

 

해썹의 역사를 차근차근 살펴볼까요?

 

HACCP의 역사

1959∼60년대 : 미국 우주계획용의 식품 제조를 위해 위하여 Pillsbury社가 위생관리를 체계를 구상함

 

1971년 : 미국 식품보호위원회(National Conference of Food Protection)에서 개요가 공표됨.

 

1973년 : 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미국 식품의약품 관리청)가 저산성통조림의 규제에 위생관리 체계를 도입함

 

1985년 : NAS (National Academy of Science, 미국 과학아카데미)의 식품보호위원회가 이 방식의 유효성을 평가하고 식품업체의 HACCP 도입을 논의.

 

식품생산자에게는 이 방식에 의한 위생과 품질관리를, 행정당국에 대해서는 법적 강제력이 있는 HACCP제도 도입을 권고함

 

1988년-ICMSF (International Comission on Microbiological Specifications for Foods, 국제식품 미생물규격 위원회)가 WHO에 의해 국제규격의 HACCP 도입을 권고함.

 

1989년 : NACMCF(National Advisory Committee on Microbiological Criteria for Foods,국립식품미생물기준자문위원회’) 가 HACCP의 지침과 HACCP의 7원칙을 발표

 

1992년 : NACMCF(National Advisory Committee on Microbiological Criteria for Foods,국립식품미생물기준자문위원회’) 가 HACCP지침의 수정판 제시

 

1993년- 유엔식량노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의 합동 식품규격위원회인 CODEX (Codex Alimentarius commission, 국제식품규격위원회)가 HACCP을 식품위생관리지침으로 채택, 적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각국에 HACCP 권고

 

 

 

 

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해썹은 세계 각국에서 적용하고 있는 식품위생관리체계입니다.

현재 HACCP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 규정된 12단계와 7원칙으로 현장에 적용되고 있으며 자주적이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제도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