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과 울금의 차이점을 알고 계십니까?

2014. 3. 18. 19:32약초

강황과 울금의 차이를 잘 알고 계십니까?


많은 고객님께서 강황과 울금의 차이점을 문의해주시고 계시는데요,
미가식품에서 확실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강황과 울금을 같은 식물로 여겨 뿌리나 줄기 등의 구성 부분을 지칭하는 말로 잘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울금과 강황은 같은 생강과에 속하는 식물의 뿌리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강황과 울금은 엄연히 다른 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황(curcuma longa) 은 우리가 일생에서 잘 알고 있는 생강과 비슷한 생김새를 지녔습니다.  정확하게는 생강과 쿠르쿠마(curcuma)라는 식물의 한 종류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주로 습도와 기후가 높은 열대아시아지역에서 자라고 있으며 카레의 주원료로 쓰이는 식물입니다.


울금(curcuma aromatica) 역시 생강과에 속하는 식물로 꽃의 색깔이 강황과 차이가 나지만, 약재로 사용하는 뿌리는 강황과의 구분이 어렵다고 합니다.


울금은 기원전부터 염료와 착색재로 사용되어왔으며 현재에는 단무지와 버터 등에 사용하는 천연식품색소일 뿐 만 아니라, 해독기능과 항암작용, 기억력증가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재미있게도 중국명 울금을 일본에서는 강황이라고 부르며 중국명 강황을 일본에서는 울금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국가별 표기상의 문제와 비슷한 생김새 때문에 많은 분이 강황과 울금의 차이점을 궁금해하시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한의학 전문서적인 본초비요에는 "시중 상인들이 흔히 강황을 울금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라는 말이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명확한 구분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강황과 울금은 모양과 학명이 비슷하지만, 재배환경이나 효능은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 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내 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신다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실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