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금관련 건강뉴스입니다! 식약처, 방글라데시산 강황가루 주의

2014. 4. 10. 19:58약초

최근 소비자들의 울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울금이나 울금을 가공한 여러 식품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KBS가 방영한 '생로병사의 비밀' 이라는 방송을 통해 울금과 강황은 같은 식물이라는 것이 밝혀진 바 있는데요.


지금 강황 가루를 구매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앞으로 꼼꼼히 살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달 식품의약안전처에서는 납 기준을 초과한 방글라데시산 강황 가루를 적발하였다고 합니다.


해당 제품은 방글라데시 ‘TAJ MAHAL SPIC INDUSTRY’사가 제조한 강황분말 제품으로 납(Pb) 성분이 기준(0.1ppm)을 초과해 현재 해당 제품을 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 중입니다.


식품의약안전처는 "주로 수도권 일대의 외국인 상품점을 통해 방글라데시와 같은 동남아시아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제품이 판매됐다”며 “해당 수입업체 관할 지자체인 경기도 양주시에서 회수 조치 중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납이란 금속의 하나로 부드럽고 유연해 우리 일상에서 페인트 안료나 포장지, 화장품 , 학용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납은 호흡이나 식사를 통해 체내에 흡수되게 되는데 납이 배출되지 않을 경우 체내에 흡수되어 인체 모든 조직에 영향을 끼치는 치명적인 독성물질입니다.


특히 신경조직에 가장 심각한 손상을 가져다줍니다. 일상에서는 가정내의 먼지, 페인트, 배터리, 배기가스 , 납 성분이 든 조리 기구로 요리할 때에 체내에 흡수될 수 있으나 무엇보다도 중금속의 인체노출량(섭취량)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올바른 식품 선택!

건강의 가장 기본적인 지름길입니다. 강황과 울금은 같은 뿌리 식물이나 해외에서 수입되는 경우 원산지나 원료 성분이 명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울금을 구매하실 경우에는 원산지와 원재료, 유통기한을 잘 확인하시고 구매 후에는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해두시는 것이 건강하게 울금을 드시는 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