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10. 16:48ㆍ퉁퉁마디 함초
1. 좋은 함초의 기본! 재배와 채취장소
함초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배하는 토양에 일정한 염분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함초는 적절한 염분의 환경에서 성장하는 식물로 염분이 부족하면 자연적으로 소멸하기도 하며 오랜 시간 바닷물이나 민물에 잠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함초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바닷물이 쉽게 닿는 갯벌이나 폐염전이 적지이며, 배수가 잘되는 곳이어야 하며 양질의 함초를 얻기 위해서는 이러한 재배환경이 기본입니다.
함초는 갯벌 속 염분을 비롯한 각종 원소 흡수력이 강한 식물입니다.
이에 따라 좋은 함초를 고르기 위해서는 청정지역에서 정성들여 재배한 함초를 선택하며 특히 해안가 내륙에 위치해있는 간석지 소호주변에 자생하는 함초와 오염된 지역에서의 재배되고 채취된 함초는 주의하여야 합니다.
또한 인공적으로 조성된 갯벌에서 나문재, 해홍, 띠풀 등과 함께 자라는 함초나 간석지의 개수로나 습지대에서 무리지어 자라는 함초는 가지를 치지 못하고 키만 성장하므로 상품가치가 없습니다.
2. 좋은 함초 구별법
함초는 고유의 생김새와 맛, 성분 등을 간직하고 있는 식물로 좋은 함초는 이러한 특성이 그대로 드러나 짠맛과 향이 진한 함초가 좋은 함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좋은 함초는 풍부한 짠맛과 약간의 단맛, 깔끔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줄기에 마디가 많고 잎이 살진 모습입니다.
5~6월 어린 시기의 함초는 짠맛이 부드러워 쥬스나 샐러드 등 생함초를 직접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6~7월의 성장기 함초는 수분 함량이 높아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아린 맛이 돌기 시작합니다. 8~9월의 완숙기의 함초는 함초가 최고 성장한 상태로서 광합성을 통해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후의 함초는 단풍이 들고 열매를 맺은 후 쭉정이가 남게 됩니다.
3. 유사 함초를 주의하세요!
함초가 자라는 곳은 일정한 염분이 유지되는 토양으로 이러한 토양은 함초와 같은 염생식물들이 자랄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이에 따라 함초가 서식하는 곳에는 나문재와 해홍나물 등의 식물을 볼 수 있습니다. 함초와 비슷한 생김새로 간혹 이러한 식물들을 함초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함초와 같이 단풍이 들기도 하나 함초는 이들 식물보다 줄기와 마디가 훨씬 퉁퉁하며 단풍이 들기 전에는 푸른색을 띱니다.
'퉁퉁마디 함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초환 먹는방법을 소개합니다 (0) | 2014.06.17 |
---|---|
갯벌의 보물, 퉁퉁마디 함초란? (0) | 2014.06.13 |
퉁퉁마디 함초 유기농 생함초 보관방법 (0) | 2014.06.03 |
퉁퉁마디 함초는 어떻게 자랄까? 함초의 성장 (0) | 2014.06.02 |
퉁퉁마디 생함초 함초 구석구석을 살펴보겠습니다 (0) | 2014.05.30 |